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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때 부터 저 패거리들 생각하면서 보기 시작하니까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고요. 조만간 영화내려갈것 같은데 저 ㄴ들에게 쌓인거 많은 분들 보시고 응어리 조금이라도 푸세요. 아... 조금만 더 영화다웠으면 어땠을까. 원로 배우들을 너무 좋아하기에 우정 차원에서라도 오늘 바쁜 시간 쪼개어 심야로 보고 왔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





후반부가 거의 그 크리스마스때 하는 나홀로 집에 수준인거 같아요 집 여기 저기에 부비트랩 설치 해 놓구요 그리고 테이큰이나 아저씨 보다 수준이 훨씬 못하네요 은별 형님 마지막 람보 영화라서 개봉일 봤습니다 동남아 배경으로 찍을게 아니라 진작에 민간인?신분으로



가끔 추억돋는 영화가 있다면, 한번씩 부모님 모시고 영화관에 가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번 람보는... 좀 잔인해서, 그런거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드립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간만에 하나된 마음으로 집에서 주무시는 어머니 몰래 둘이서만 햄버거



많으시긴 하죠. 실베옹 ㄷㄷㄷ) 영화 두시간을 앞두고, 거실에 계신 아버지께 혹시나 해서 여쭤 봤습니다. 나: '아버지, 옛날에 시내에서 람보2 극장에 같이 보러갔잖아요? 그영화가 이제 마지막편이 나왔어요' 아버지: '응? 진짜? 그게 언제적 이야기냐 ㅋㅋㅋ' 그래서 재빨리 옆좌석을 추가 예약해서 모시고 람보:라스트워 (영어 원제는 Last



테이큰이나 코만도 처럼 적당히 했어야 하는데 마지막 응징 액션으로도 람보가 입은 처참한 피해가 보상이 안됩니다. 어제는 터미네이터 초반의 충격적인 장면에서, 오늘은 람보에서... 좀 뻥이라도 좋으니 예전의 설정들은 죽이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두 영화를 보고 공통점은 참 힘들다는 것이네요. 영화

세트로 배를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옛날옛적 우리집 브라운관 TV에 삼촌네 가족들까지 8명이 거실에 모여서 봤던 터미네이터2의 사라코너 누나의 복귀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같이 보러가야 겠습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솟아나겠습니다 ㅎㅎ 아저씨 .데이큰.

Blood입니다.)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보기 전에는 '람보2'볼 당시의 우리가족을 다 데리고 시내나와서 영화봤던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영화보는 중간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아버지의 마초적인 흥분을 볼 수 있었으며 영화보고 나서...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실베옹이 젊은 시절부터 찍었던 '람보

람보라스트워. 자한당과 검찰 생각하며 보면 꿀잼입니다. 람보 라스트워 관람 후기(약스포 주의) 람보 라스트워를 보았는데요 스포 (스포 없습니다) 람보-라스트워 후기 영화 추천 - 아버지와 '람보:라스트워' 관람 람보 라스트워 보고.. 영화가 본격적으로 피갑칠

영화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사실감 있게 전개 됩니다. 잔인함이 좀 있습니다. 어제 밤에 예매권 10/31까지 사용만료를 앞두고 뭘 보나... 하다가, 람보형님이 이제 '라스트'라는 말까지 새겨가며 '이젠 마지막이다'라고 하시며 나오신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나이가

시리즈'의 주요 장면들이 모음으로 나오는데... 거기서 아버지가 말없이 한참 서서 보시더라구요. 실베스타옹의 젊은 시절에는 풍성남이었던 우리 아버지 이제 실베옹도 자글자글, 아버지는 머리가 번쩍번쩍 '내가 지금 니 나이때 가족들 데리고 람보2 보러갔었네'라고 하시는 말씀에는 뭔가 울컥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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